2022. 10. 20. 09:20ㆍ캠핑
주말 내내 비온다는 소식과 둘째딸 수연이가 열감기가 심해서 한탄강 예약 취소 하고 일기예보만 주시하다가
토욜만 비가오고 일요일 아침부터 갠다는 방가운 소식에 큰딸 현주 운동회 끝나고 다음날 5월2일 새벽에 무조건 출발하기로마음먹고 행선지를 춘천 중도로 정하고 설레이는 맘으로 전날 저녁부터 준비해서 밤12시까지 준비를 마쳤다 .황금연휴에 차가 많이 밀릴까봐 새벽05시반에 일어나서 06시20분에 출발...
다행히 차가 밀리지 않아서 두시간만에 중도 근화선착장에 도착했다.
작년 여름부터 캠핑하면서 꼭한번 가보고 싶어던 중도였는데......
실제로 가보니 역시 드넓은 푸른잔디가 최고였고 여유있는 갬핑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지만 다소 아쉬운점은 샤워시설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캠핑 할려고 서울 장위동에서 오후3시에 출발한 막내처제내 식구가 차가 넘 밀려서
마지막 배시간안에 도착하지 못해 발을동동 구르면서 애타게 기다리며 마음을 졸였지만 끝내 함께
캠핑을 못해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았다...
다행히 수연이 열감기가 이틀째부터 떨어져서 보채지않고 마음껏 놀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내심 계속 아프면 어떻게 하나 출발할때부터 걱정을 많이했는데...수연아 빨리 나아서 고마워~~
앞으로 현주,수연이와 같이 캠핑할 시간이 얼만큼 더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애들이 클수록
아빠와 함께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것은 분명한것 같다.
기회가 되면 가을쯤 둘째네랑 이번에 사연이 많은 막내처제내랑 꼭 다시한번 오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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