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현충일 징검다리 4일 연휴로 이틀은 양평서 화단 공사랑 목공일로 보내고 주말은 오랫만에 안산집에서 양평 정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쁘게 꽃핀 화초랑 다육 이로 힐링하면서 아내랑, 수연이랑 셋이서 먹방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음돠. 먹방메뉴~ 노르웨이 항공직송 생연어로 초밥이랑 회, 그리들팬에 한우곱창 구이, 강셰프의 대표요리 돼지감자 짜글이, 아내랑 수연이가 좋아하는 꽃피는 화덕피자 외식. 매주 주말은 양평서 보내느라고 수험생인 막내딸에게는 항상 미안 했는데 이번에 점수좀 땄을라나 모르겠네~ㅎㅎ

오늘 석가탄신일 맞이해서 근로자의날 이어서 안산집 환경미화작업 일환으로 거실쇼파 드러내서 한쪽 과감 하게 버리고 대청소 실시~깔끔해졌네. 남은 시간은 꽃피는 식물들은 영양제 가끔씩 줘야 꽃이 활짝 핀다고 해서 다이소 식물영양제 삼천원 짜리 사서 물이랑 희석해서 주고 대품 유럽 제라늄 가지치기 해서 몇개는 화분흙에 바로 삽목 하고 두개는 꽃병에 물넣고 뿌리 내리라고 꽂아 났는데 이거 성공 하면 정말 대박 ~ㅎㅎ 저녁은 수연이랑 먹기로한 돼지감자 짜글이 해서 공기밥 3그릇 둘이 뚝딱하고 안마 풀코스로 피곤했던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작년과 마찬가지로 요번 근로자의날 휴무일은 그동안 안 산집 숙원사업 고양이방 대대적인 정리작업 하기로 얼마전부터 마음먹고 이행~ 일단 현주가 쓰던침대 분해해서 과감히 폐기처리하고 대청소 실시. 퀸침대 치우니 방도 넓어지고 깔끔해지고 청소하기도 편하고 여러모러 좋은것 같네. 저녁먹고 세탁한 매트리스커버 두개 씌우고 침구 셋팅 하고 시간이 좀남아서 수연이옷 세탁기 한번더돌리고 선풍기 꺼내서 물청소 해서 여름 준비까지 완료~ 오늘은 모처럼 안산서 보내는 휴무날에 편히 쉬지는 못했지만 안산집 환경미화 작업으로 보람차고 기분좋은 근로자의날 보냈슴돠 ~ㅎㅎ

안산집 베란다랑 거실을 오가면서 겨울난 다육이들 고맙게도 아주 통통하게 잘크고 있네^.^ 다육이들이 작년봄 4월에 양평으로 가을 10월 중순쯤 다시 안산 베란다로 그리고 올해 1~2월은 거실에서, 3월 부터 지금까지 다시 베란다로 여러번 옮겨 다니느라고 고생 좀 했을거야~ㅋㅋ 그래서 올해는 다 안옮기고 분갈이할거랑 월동되는 바위솔 다육이 종류만 양평에 갖다놓고 건강하게 잘크는 애들은 이제 그냥 안산서 키워야겠다. 이제 양평 갖고갔다 다시 데려 오는게 넘넘 힘들어요.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네~ㅎ 퇴근하면 우리 강이놈은 넓고 편안한 자리 많은데 꼭 비좁은 꽃화분 사이에 들어가 쉬고있네. 사람이나 고양이 꽃을 좋아하는건 똑 같나봐요~ㅎㅎ

연차 휴가내고 하루종일 집안 대청소 하고 식물들 겨울 모드로 자리 배치하고 물주고 화분 총갯수 세어봤더니 150개 ~~나두 깜짝 놀랐음~~ㅎㅎ 내년 봄까지 안산서 겨울 잘보내야 할텐데.

지난주말 양평서 약속잡고 오랫만에 선제도에서 최사장님네랑 매운탕에 막회무침 먹고 저녁노을의 멋진 풍경에 힐링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