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21 양평

2024. 4. 22. 10:03양평


주말 비온다는 뉴스에 금욜 밤늦게 약수터가서 큰누나가 씻어놓은 물통이랑 안산서 갖고온 물통 총10통 떠놓고 늦은밤 꿈나라로~ㅎ

토욜 아침일찍 기상~

식물이랑 작물들이 잘자라고 아침부터 종일 고마운 봄비 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항아리 바위솔 식재하고 정리, 화단이랑 잔디 잡초 제거, 점심은 구리 형수님이 요리한 동테탕이랑 계란말이로 이웃들과 멋진 몽골텐트서 맛나게 먹고 저녁은 지난번 행사때 응원와서 도마사준 고마운 이웃들이랑 목살 숯불 구이로 냠냠.

비가와서 숯불 피울때 조금 힘들 었지만 비오는 예쁜 정원에서의 숯불구이 파티는 더욱 운치가 있어서 좋았 습니다.

일욜 아침도 일찍 일어나서 공방쪽 마당 릴수도 작년 겨울 전부터 새던거 땅파서 배관 다시 연결해서 깔끔하게 고치 고 화단정리 마무리 해서 거름까지 투하~

둔내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작은 누나 친구 분이 고맙 게도 이쁜 꽃모종을 갖고온 덕분에 올해도 우리집 정원이 더 화사 해질것 같습니다~ㅎㅎ
작년에도, 올해도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매년 먼곳까지 갖다 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다.

꽃모종 심고 남아있는 작은누나 데크 나무화분도 갈아 엎어서 풀뽑고 깔끔하게 해놓고 우리집 데크앞에도 고추라도 조금 심어 볼려고 작년에 쪽파 심었던데 갈아 엎어서 거름주고 작은 텃밭 하나 만들어 났네~ㅎㅎ

점심은 최사장님네서 대구탕이랑 현지에서 키운 신선한 야채들하고 저녁은 윗집 형수님네서 비빔국수랑 오뎅탕 으로 맛있게 먹고.

안산 내려오는 길에 마당에 세워둔 작은 항아리 6개 들고 취미로 항아리 공예 하시는분께 따달라고 맏겨놓고 밤 10시30분쯤 안산집에 무사히 도착했더니 반겨주기라도 하듯 활짝핀 제랴늄 꽃이 피곤함을 싹 달래줍니다.

얼마전 읽었던 92세 할머니의 인생조언 글처럼 그냥 하루 하루를 닥치는 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것이 최고의 삶 이라는데 이번주도 주말내내 정원 가꾸는 일로 바쁘게, 정많고 편한 산음 이웃과 매끼 맛난음식 준비해서 함께먹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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