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6~17 해솔마을 캠핑

2022. 10. 26. 19:41캠핑

 

2011년 두번째 캠핑(04월16일~17일 해솔마을)

 

작년 봄에 두번가고 10개월 만에 다시찾은 해솔마을...

바쁜 회사일과 큰딸 현주 학원때문에 힘들게 시간내어 캠핑라운지에 이어 올 두번째 캠핑 출발...

사실 5월 핀볼 가족들과 함께할 야유회 사전 답사 및 사장님과 싸이트 조율하러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궁평리 해솔마을 오토캠핑장으로 강행 고고싱 갑니다~~~

 

텐트 설치 하자마자 해먹 태워달라고 조르는 수연이 와 마눌님...수연이는 해먹속에 파묻혀 좋아 죽습니다~~텐트 설치 하자마자 해먹 태워달라고 조르는 수연이 와 마눌님...수연이는 해먹속에 파묻혀 좋아 죽습니다~~

 

이번에 캐슬에서 갈아탄 세컨하우스 레불루션...역시 피크파크 입니다. 뽀대도 좋지만 설치 및 해체 넘 편하고 좋아요.ㅋㅋ

근데 떼깔 궁합이 뭔가 좀 어색하죠~~~빨랑 바꿈질 해야쥐.ㅋㅋ

캠핑갈때마다 단골 메뉴이자 최고의 히트메뉴...백탄 숯불 제주 목살구이...요것에 소주한잔 하면 술도 안취해요.ㅋ

언니한데 삐져서 토라져 있는 수연이...

이번에 큰딸 현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복구이....맛 죽여줍니다...전 열개중에 한개밖에 못 먹었다는.ㅋㅋ

3년전 부터 이곳 해솔마을에 왔지만 이번 첨으로 궁평 낙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뭔가 많이 부족하네요.(사진 장비나 찍세의 능력이 한계사항인가~~ㅋ)

그래도 일몰 시작부터 바다 밑으로 해가 사라질때까지 낙조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수연아!  이건 또 무슨 표정...울 막내딸 즐거울때 아빠 사진 모델 해주는 표정인가?

울 잠자리...마눌이와 현주는 마치 노숙하는것 같다고 하는데....

내가 꾸민 20cm 에어박스에 전기요,파세코 난로 개별 난방에 인터넷 완비~~~완전 호텔급 이상 아닌가요~ㅋㅋ

저녁 식사도 끝나고 모두가 기다리던 화롯대에 모닥불 놀이...

항상 그랬지만 이시간이 캠핑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아닌지 모르겠다.

개인 적으로 진짜 맛있는 음식 보다도 더 좋고 캠핑의 꽃인거 같다.

모닥불 피워놓고 가족과 오손도손 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밤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모닥불 앞에 있다가 주위에 팡팡 폭죽 소리에 수연이가 우리도 하쟈고 졸라대서 할수 없이

매점에서 몇개 사와 가족 모두가 불꽃놀이도 해봅니다.

불꽃놀이에 마냥 즐거워하는 현주 수연이~~~

애들이 폭죽은 무서워서...마눌이만 신났어요~~ㅋㅋ

잠자기전 이쁜 표정으로 한컷...수연이는 오늘 넘 잼있었답니다.^.^

까 꿍~~~아빠 잘께...아빠도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의 마지막 메뉴~~~모시 조개 탕에 해장 한잔~~~캬~~시원하다~~

 

매번 동서네 가족들과 같이가다가 1박2일 짧은 시간 이였지만 우리 가족만의 여유로우면서 즐거운 캠핑이었다.

동계에는 시설좋은 포천 캠핑라운지만 다니다 보니 화장실, 개수대등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한점이 아쉬웠다.

또 2008년도 부터 쭈~욱 이곳 해솔마을은 갈때마다 이정표와 도로군데 푹푹파인 비포장도로는 조금 개선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달 울 핀볼 가족야유회때 식구들이 헤멜까봐 더 걱정이 된다...그전에 이정표만이라도 확실히 고쳤으면 좋겠다.

그래도 해솔마을은 집에서 가까운 위치와 궁평 낙조는 항상 매혹적이지 아닐수 없다.

수연이가 얼마나 잼있었는지 아빠 열밤자고 집에 가쟈고 하는말에 넘 웃음이 났다.

뽀나스로 캠핑 떠나기 전 감기 몸살이 맨날 하는 일상에서 떠나 자연에서 즐겁게 보냈더니 싹 달아났다.

                                         역시 난 캠핑 체질인가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