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8~29 포천 뷰식물원 캠핑

2022. 10. 27. 11:18캠핑

2011년 네번째 캠핑(포천 뷰식물원 5/28일~29일)

 

 캠핑의 계절 5월 마지막째주에 지난번 해솔마을에 이어 동서네가 예약한 포천 뷰식물원으로 고고싱 갑니다.

 아침 7시50분에 출발해서 가는길에 조안 찐방과 왕만두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107km 달려가서 9시쯤 도착했다.

 뷰식물원에 총3개의 데크가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1,2번 자리가 제일 시원하고 이곳에서 가장 명당 자리 였다.ㅋㅋ

 말 그대로 식물원 안에 있는 조그만하고 사방은 논밭으로 둘러 싸여있는 조용한 시골 같은 캠핑장 이었다.

 

첨엔 서먹서먹 해서 말도 제데로 못하더니 캠핑의 꽃인  모닥불 앞에서 마냥 신나게 노는 아이들.ㅋㅋ

애들이 낮에 해놓은 장작.... 보기만 해도 흐믓합니다.ㅋ

현주 현이와 일요일 아침에 식물원 이곳 저곳 산책하며 즐거웠던 모습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사실은 식물원 안에있는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꼬셔서 갔는데 카페문이 닫혀 있어 산책만 하고 왔답니다.

중간에 나무위에 있는 새집발견...

 매번 사진찍을때마다 부동자세에 무표정만 짓고 있어서 애들한데 표정 및 자세 교육후 한컷 촬영....좀 나아졌죠?

식물원에 있는 카페...메뉴판에 보니깐 생과일 음료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던데....결정적으로 계속 문이 닫혀있었다는.ㅋㅋ

표정좀 봐라... 완전 의욕 상실해 있는 현주, 현이....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달래서 표정 원상복귀 시킴.ㅋㅋ

이번 캠핑에 마지막 메뉴는  울 안지기님이 준비한 김치 전입니다...

먹음직 스럽죠...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어른들은 생막걸리 곁들여서 캬~~~맛있다.

캠핑오면 늘 젤 신나고 즐거운 울 막내딸 수연 공주님. 제겐 완전 애교 덩어리, 복덩이에요.ㅋ

이번 공동구매한 2011년 아바쥬 .....금욜 배송받은 완전 신빙입니다.ㅋ

장모님 한데 물려받은 기술로 동서가 자랑하는 순대뽁음...군침 좔좔....ㅋㅋ

이번에는 안면도에서 공수해온 조개로 조개탕까지....국물이 넘 시원합니다...속이 확 풀리네요.

이제 게임도 같이하고 제법 친해졌구만.ㅋ  

라이트 윙과 조합한 아바쥬...제법 궁합도 맞고 자태가 끝내줍니다.ㅋ  역쉬 피크파크의 멋을 느낄수 있네요.(나만의 흐믓함...ㅋㅋ) 

캠핑와서 빠질수없는 목살구이....먹음직 스럽죠...근데 요거이 가격이 요새 올라도 넘 올라닸는...ㅋㅋ

 

재욱이 동주는 저녁 모닥불 준비를 위해 열심히 장작 준비중입니다...

톱질도 서로 번갈아가며...담에 캠핑라운지 통나무 자르기 대회 나가도 되겠네.(요건 협동심이 필수죠.ㅋ)

 

아빠! 나 예쁘게 한컷 찍어줘요.~~~

아이들이 숲속을 헤치며 가져온 나무들....장작값 벌었습니다...고맙다 애들아...

뷰 식물원 잔디밭 싸이트 풍경~~~앞에 보이는 밭에 듬성듬성 거름 쌓아놓인거 보이죠~~~바람불때 마다 냄새 쥑입니다..ㅋㅋ

울 수연공주님 사진빨 최고다!

수연이, 유진이 하트 퍼레이드....넘 귀엽고 사랑스럽죠?

이번에는 머리위로 아빠! 사랑해요....근데 저기 보이는 배꼽은.ㅋㅋ

걸어오는 포스가 장난아니네...산속에서 뭐 무술 연마라도 하고 오는것 같죠....

 저것은 지팡이가 아니라 저녁에 땔 장작입니다.(현주, 현이 화이팅~~~)

이웃집에서 놀러온 두살많은 언니랑도 친해져서 잘 놉니다.

현주야! 친구랑 같이와서 죻지?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2박 같은 1박2일 뷰식물원에서 사진처럼 즐겁고 잼있는 캠핑이었다.

 특히 이번 캠핑은 현주 친구 현이와 재욱이 친구 동주가 함께해서 더 잼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이 된것같다.

 또한 아이들이 잼있고 체험학습 시설이 있는 캠핑장 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찾고 찾다가 동서가 이곳을 예약하고 왔는데

 조용하면서 시원하고 데크 싸이트도 커서 맘에 들었고 아이들과 비누만들기, 향기주머니 체험학습 한것도 좋았는데

 다만 잔디 싸이트 앞쪽에서 바람 불때마다 나는 거름냄새 와 파리 때문에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캠핑장으로 기억될것 같다.

 그렇지만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닥불 놀이나 산책등은 아이들에게나 모두에게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저녁에는 돌아오면서 포천에 가면 항상 들렀던 할머니 쌈밥집에서 기분좋게 저녁 한번 쏘고 무사 귀가 했습니다.

 다음은 6월 둘째주 유명산 근처에있는 물놀이 할수있는 캠장으로 또 고고싱...

 기대하시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