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06 여름휴가 태백

2022. 10. 27. 13:57캠핑

2011년 태백 여름휴가(08월3일~6일)

 

이번 여름 휴가는 우여곡절속에 어렵게 예약한 태백 고원자연 휴양림에서 장인,장모님, 재욱이네, 지환이네와

태백에 계신 부모님과 함계 3박4일 즐겁고 뜻깊게 보내고 왔습니다.

5월, 6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번째 다녀온 태백 고원자연 휴양림...

봄에도 좋았지만 여름 피서에는 가족 휴양지로서 조용하고 시원한 계곡이 있어 최고의 휴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내고향이고 부모님이 계신 곳이라 저는 더 없이 좋습니다.ㅋㅋ

 

 

첫째날(08월03일)   

처가 식구들이 자리잡은 3단지 숲속의집에서 장모님이 준비해온 소갈비 같이 드시고

 저희가 3박4일 지낼 숲속의 집 2단지 보금자리에서 오랜만에 막내 며느리와 한컷 찍어봅니다.

 오늘 누구만 빼고 사진빨좀 받네요.ㅋ  아버지, 엄마 표정 굿~~ 좋아요.ㅋㅋ

 

 이번에는 막내 아들하고도 한컷....모델은 좋은데 찍세가 시원치 않아 사진빨이 좀 덜....ㅋㅋㅋ

 이번 휴가중에 찍은 사진중 최고로 멋진 사진입니다.

 환하게 웃고 계신 아버지...넘 좋아 보여 기분이 좋습니다.ㅋ

 엄마 얼굴은 언제봐도 항상 굿입니다.~~~

 

 

둘째날(08월04일)

한우 안창살과 등심구이 드시면서 1차....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면서 2차...

 연 이틀 아버지는 많이 드시지 못하는 약주를 오랜만에 만난 장인어른과 함께 조금은 무리하신거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태백까지 사돈이 오셔서 즐겁고 많이 좋으셨나봅니다.

아이들은 저 차가운 계곡물에서도 마냥 즐겁습니다.

차가운 물에서 지존인 재욱이...수연이는 물이 너무 차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옆에서 저러고 있습니다.ㅋㅋ

 아이고 시원하다~~~시원해... 손자 손녀들이 노는거 흐믓하게 지켜봅니다.

살면서 이렇게 3대가 같이 휴가를 보내는 그 자체가 진짜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두 큰딸 현주, 작은딸 수연이를 한번 믿어 볼랍니다.ㅋㅋ

 

 

세째날(08월05일)

 지금은  장인어른 자연휴양림 경치 감상중...

지혜 계곡물에 오자마자 똥싸고 막내동서 뒤처리중...ㅋ  수연이는 아빠한데 지혜 똥쌓다고 알려줍니다.ㅋ

 

이번 여름휴가때 입을려고 이마트에서 수연이가 직접 고른 셩복...

 모자랑도 잘 어울리고 아주 귀엽고 이쁘죠~~~

우리 장인어른을 제일 많이 닮은 지환이...차가운 계곡물에서도 잘 놉니다.

시원하게 볼일 본 지혜와 함께 한컷...ㅋ

계곡에서 바라본 숲속 2단지 전경...4동만 있어 조용하고 넓고 아주 좋습니다.

 바로 앞에 흔들그네도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평상위에 타프를 쳐 놓으니깐 여러모러 쓰임새가 많아 방이 조금넓은 3단지 보다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외할아버지와도 한컷 찍어봅니다...

물놀이중 지환이 지혜랑 .... 엄마만 빼먹어서 좀 아쉽네요...

 지혜가 아직 어려서 이런데 놀러오면 막내 동서가 좀~~~힘듭니다...

 뭐 이쁜 딸을 위해서 그정도는 당연히 희생해야쥐~~~ㅋㅋ

 큰 동서와 뭘 하는지 아이들이 즐거워 합니다.

장모님이 여름휴가때 마다 사위들을 위해 몰래 준비한 비장의 음식...개고기 전골입니다.ㅋ

 근데 장인 어른이 더 좋아하십니다.ㅋ

달콤하게 평상에서 낮잠자고 있는 지혜...엄마 아빠는 애들은 잘때 젤 이뻐요~~~

빨리 깨지말고 오래 오래 자라 지혜야...ㅋㅋ

 

 

마지막 네째날(08월06일)

휴양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흔들그네 한번 더 타고 기념 사진도 한컷~~~

  처음 계획은 아침일찍 차 안막힐때 출발할려고 했지만 어제 통리시장 갖다가

 오투 리조투에서 쿨시네마 영화까지 보고 늦게와서 여기 계신분들의 의견에 따라 늦게까지 휴양림에서 자고 아침밥 천천히 먹고

 태백산 야영장으로 장소 이동해서 놀다가 허생원 먹거리 감자 수제비 먹고 쿨시네마 영화 한편 더 보고 늦게 출발하기로 함.

 다른건 몰라도 먹고 노는 머리는 역쉬 최강인거 같습니다.ㅋ

큰 동서 저 자세는 꼭 산에서 무술좀 하는 사람 같네요. ㅋ

 

이번 여름 휴가는 장인 장모님과 동서네 가족들과 함께 와서 태백에 관광지인

 용연동굴, 검룡소, 자연사 박물관, 석탄박물관도 가보고 통리5일장 , 쿨시네마 영화감상,

 태백산 야영장에서 이렇게 4박5일 같은 3박4일 동안 시원한 태백에서 맛난 음식 많이 먹고

 더위도 완전히 잊은채로 시원한 계곡이 있는 태백 고원 자연 휴양림에서

 잼있고 즐거운 시간 보냈고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특히 사돈 과 만나서 즐겁게 회포를 푸신 아버지의 환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끝.